듣기는 가장 큰 성적 향상을 보였다. 20->29
듣기 성적 향상의 주요 원인은 가지이다.
(1) 듣기 유형(Conv, Lect) 지문 분석
(2) 여러 지문보단 한 지문 여러번 (양보단 질)
(3) 들으면서 동시에 따라 말하기
(4) 평소에 영어를 듣는 습관
(5) 멘탈 관리
듣기 유형 지문 분석
이것도 역시 인강의 도움을 받았다. 토플 듣기는 총 5개의 지문이 나온다. 그 중 conversation 지문이 2개, Lecture 지문이 3개 나온다. conv -> lect -> conv -> lect -> lect 순서로 출제된다.
이중 특히 conversation 영역의 경우 듣기 지문의 구조가 항상 똑같다. 처음에 학생과 교수가 인사를 하고, 씨잘데기 없는 말 한두마디를 하고, 왜 왔는지 얘기하고, 문제점 얘기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 얘기하고, 그 해결책에 대한 학생의 반응 나오고, 그 반응에 대한 교수의 재반응이 나오고 듣기 지문이 끝난다.
사실 이 구조만 알면 인강이 굳이 필요한가? 싶기도 하다.
여튼, 듣기 지문의 구조에 집중해서 conversation 지문을 듣고 note-taking을 하면 훨씬 잘들리고 기억에도 잘 남고 어떤게 문제로 나올지 예상까지 된다.
또 인강에서 note-taking 하는 팁들도 준다 예를 들면 with 는 w/ 으로 적고, without 은 w/o 로 적는다. between 은 b/w 로 적는다. money는 $ 로 적고, people 은 ppl, student는 std 등등. 간결하게 노트테이킹 하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여러 지문보단 한 지문 여러번 (양보단 질)
이건 인강 강사가 매우 강조한 내용이다. 나는 속는셈 치고 진짜 강사 말대로 했더니 정말 점수가 많이 올랐다.
지문을 정말 몇개 안 풀었다. conv lect 다 합치면 10개 정도의 지문을 풀었다. (정말 적은 것 같다.)
이 적은 지문을 가지고 계속 들었다. 들으면서 무슨 말인지 관사 a the 전치사 to in 이렇 것 까지 내가 잡아낼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들었다.
가끔 안들리는 부분이 있으면 들릴 때까지 5번 정도 듣다가 그래도 안들리면 답지 스크립트를 봤다. 그러면 내가 이 문장을 정말 몰라서 안들렸거나, 읽으면 이해되는데 연음 같은 것 때문에 못들은 것 둘 중 하나이다.
conversation의 경우 구어체적인 표현은 정말 모르는 것도 있었다. 그런 것들은 꼭 외웠다. 왜냐면 conversation은 난이도가 낮은 표현이 나오는데, 여기 나오는 표현 조차 못들으면 lecture 는 더 못들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연음 때문에 못들은 것들은 내가 따라 읽으면서, 듣기 지문과 같은 속도로 따라 읽을 수 있을 때까지 연습했다.
예를 들어 ascribing the date of the book to circa AD 800 이런 표현이 있었다. 이건 읽어도 뭔 말인지 모르는 문장이었다. 의미는 "책이 약 기원후 800년에 만들어졌다고 가정할 때, " 라는 뜻이다. 이런 표현은 노트에 따로 모아두고 외웠다. 그리고 이 문장에서 AD를 난 처음에 eighty 라고 들어서 80 800(eighty eight hundred)이 뭐지? 이랬다. 이런 것들은 다시 AD 가 나오면 80으로 혼동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네이버 사전에서 eighty 발음을 들어보며 "dy" 발음과 "ty"발음의 사이를 명확히 했다.
들으면서 동시에 따라 말하기
앞에서도 말했지만, 인강 강사가 이렇게 하라고 했다. "말할 수 있으면 들을 수 있다"는 대전제를 따라서 지문 중 잘 안들리는 부분들을 구간반복으로 들어가며 중얼중얼 따라 읽었다. 정말로 성우 속도에 맞춰서 성우 악센트 대로 읽다보면 들린다. 강추하는 방법
평소에 영어를 듣는 습관
다른 후기에도 항상 등장하는 팁인데, 나도 팝송이나 영어로 된 유튜브 영상을 많이 들었다. 자막 없이 들으면서 뭐라고 하는지 이해되면 넘어가고 이해 안될때는 자막을 봤다. 이렇게 빠른 영어에 귀를 틔워 놓는게 정말 도움이 된다. 토플 리스닝이 그렇게 빠른 편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 유튜브 영상들에 익숙해지면 토플 리스닝은 양반처럼 들린다.
멘탈관리
리스닝은 멘탈관리가 정말 중요하다. 내가 두번째 시험을 칠때 멘탈 관리만 잘했어도 더 좋은 점수를 받았을 거라 생각한다. 나는 평소에도 주변의 소음(쩝쩝소리, 다리떠는 소리)에 예민한 편이다. 내가 리스닝을 하는 동안 옆사람이 스피킹을 시작했다. 옆사람 목소리가 크면 듣기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 헤드셋 볼륨을 보통보다 조금 더 크게 설정해두자
- 내가 리스닝 할 때 누군가는 스피킹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염두에 두자
- 누가 쏼라쏼라 떠들어도 반드시 듣기에만 집중한다.
- 듣다가 몇문장 놓칠 수 있다. 이때 감정조절을 잘해야 더 큰 폭망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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